금융위, 공매도 3월에 재개한다!!! :: 신화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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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공매도 3월에 재개한다!!!
    시사, 이슈, 생활정보 2021. 1. 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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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는 공매도를 3월에 재개한다는 목표로 제도개선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12일 재확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공지 문자를 통해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지난 8일 금융위원회 주간업무회의 시 금융위원장 발언, 11일 발송된 문자메시지 내용이 금융당국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8일 회의에서 "국민들이 증시의 한축이 되어줬으며 최근 주가지수가 3100포인트를 상회하게 된 것은 외국인 순매수가 기여한 바가 크다며 금융위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금융위는 공지 문자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로 종료될 예정이라며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 공매도 금지 연장에 힘을 싣는 목소리가 나오자 금융위가 선을 그은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양향자 최고의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매수에 나선 것을 두고 자본시장에도 애국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양 최고의원은 "동학 개미들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공매도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상태로 재개한다면 시장의 혼란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더불어 민주당의 박용진의원도 공매도 재개를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금융위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인 동학 개미들도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가 호조를 보이는 국내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가 3월에 공매도를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의 상황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증시의 향배,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 공매도 재개에 반발하는 동학 개미 등은 금융위 결정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공매도를 재개할지 안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재개를 한다면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검토하는 단계인데 공매도 재개를 안 한다는 식으로 너무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출입기자들에게 공매도 종료 일정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하면서도 공배도 재개 강행 입장과는 다소 물러선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동학개미의 열정과 정치권의 의견, 그리고 세계 10위권인 한국 증시의 글로벌 위상과 경제규모에 비춰 공매도 제도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기사 인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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