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6 US 오픈!! 결국 조코비치를 외면하다 2021년 US오픈 결승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8회 결승 진출의 피트 샘프라스, 이반 랜들을 제치고 오픈 시대 역사상 최다인 9회 결승 진출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9번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한 호주오픈과 달리 조코비치는 이전까지 8번 결승에 올라 3번 우승하는데 그치고 5번을 패하는 등, 앞선 호주오픈이나 윔블던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결승전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사실 조코비치에게 첫 메이저대회 결승진출을 허락한 대회는 바로 US오픈이었습니다. 하지만 07년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에게 패하면서 페더러가 US오픈 4연패라는 오픈 시대 역사상 신기록을 수립하는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이후 2010년 결승은 라파엘 나달이 26년 만에 왼손잡이가 US오픈을 정복하는 기록을 세우는걸 허락해야 했고, 20.. 2021. 9. 13. 조코비치는 52년만에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까?? 미국 시각 8월 30일부터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마지막 대회인 US오픈이 시작됩니다. 올해 US오픈은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1969년 로드 레이버가 달성한 이래 지금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에 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가 프로에게 문호를 개방한 오픈 시대 이후 남자 선수가 한해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US오픈을 차례로 모두 석권한 경우는 1969년 호주의 로드 레이버가 유일합니다. 그 해 로드 레이버는 US오픈 결승에서 이반 랜들과 로저 페더러의 스승이었던 같은 호주의 토니 로체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현재까지 오픈 시대 이후 유일한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오픈 시대 이전 기록까지 합친다 해도, 193.. 2021. 7. 18. 메이저대회 1회전 탈락후 이듬해 바로 그 대회를 우승한 선수들 페나조시대의 특징중 하나는 페나조는 절대로 대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죠. 제 기억으론 세계적인 탑클래스의 선수로 성장하고나서 페나조가 메이저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는 뉴스는 지금까지 접해본 기억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페나조가 차원이 다른 수준의 플레이를 구사한다는 뜻이겠죠. 헌데 90년대 테니스에서는 이미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거나 4강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다른 대회에서 1회전 탈락을 하는경우가 심심찮게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얘기하려는 전년도 메이저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선수가 이듬해 우승을 해버리는 경우도 가끔이긴하지만 그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메이저대회 1회전 탈락한후 이듬해 바로 그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선수를 소개할까 합니다. 다만 90년 US오픈 .. 2021. 2. 14.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결승전 대역전극 호주오픈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요즘 호주에서는 코로나 19가 다소 진정됐다고 판단됐는지 호주오픈 관중석에 조금이긴하지만 유료관중들이 보이더군요. 코로나 19로 지난 1년간 다소 어색한 롤랑가로,US오픈이 치뤄지고 윔블던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첨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더군요. 빨리 종식되길 진심으로 그리고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은 오픈시대이후 벌어진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대역전승이 벌어진 결승전경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한마디로 결승전 스코어 0:2에서 3:2로 뒤집은 경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호주오픈과 윔블던 결승전에서 이런 경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할뻔한 경기는 있었습니다. 호주오픈의 경우 87년 결승전에서 호주의 팻 캐시가 스웨덴의 스테판 에드베리에게 1,2세트를 3/6, 4.. 2021. 2. 11. 역대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결승전 KO 스코어 호주오픈, 롤랑 가로, 윔블던, US오픈 흔히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라 불리우는 그랜드 슬램대회는 프로 테니스 선수라면 누구나 다 참가하고 싶어하기에 어느정도 랭킹이 있어야 참가가 가능합니다. 랭킹조건이 그렇지 못할 경우 예선전을 치뤄서 본선 1회전에 올라가야합니다. 그만큼 메이저대회는 참가자체부터가 어려운 대회입니다. https://coupa.ng/bRhsCu 디파워샵 오드 LED 스트립 15색 인테리어 무드등 붙이는 간접 조명 RGB LED바 (사이즈 0.5m 1.5m 2.0m) 컴 COUPANG www.coupang.com 이처럼 참가조건부터 까다로운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한다는건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결과물인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엄청난 티켓값을 지불하고 경기를 관람하러온 관중들은 자신.. 2021. 2. 5. 11년간 US오픈을 차지한 왼손잡이들의 장기집권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미국에서 열리는 US 오픈은 몇 가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우선 오픈시대이후 68~74까지는 웨스트 사이드 클럽에서 벌어진 잔디 코트대회였고, 75~77까지는 뉴욕 교외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포리스트 힐즈에서 벌어진 클레이 코트대회였으며, 뉴욕 플러싱 메도우로 이전한 78년부터 현재 우리가 아는 하드 코트대회로 안착했습니다. 즉 68년이후 3종류의 코트표면을 거친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게임 스코어 6-6에서 타이브레이크를 도입한 최초의 대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려는 내용인 74년부터 84년까지 11년 연속으로 왼손잡이가 우승한 대회이기도합니다. 11년 연속으로 우승자가 나왔지만, 정작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총4명으로 지미 코너스가 5회, .. 2021.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