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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과연 코로나를 제대로 잡을 수 있는 저격수인가??시사, 이슈, 생활정보 2021. 1. 4. 20:09반응형
지난달 8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영국은 현재까지 약 100만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같은 기간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82만 명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체 영국의 코로나 확진자 260만 명의 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한 거기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모더나, 화이자 백신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개발국인 미국도 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현재까지 약 400만명정도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코로나 확진자도 409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환자 2060만 명의 대략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결국 코로나 19의 폭발적인 확산세를 백신의 접종 속도가 미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처럼 백신접종에도 불구학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 백 신접 종자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국가적으로 집단면역효과가 발생하려면 최소한 절반 이상의 국민이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의 경우 백신접종을 시작했지만 아직 접종률을 모두 1%대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일반국민들이 아니라 의료진이 우선접종대상자로 백신을 접종한 상태입니다. 결국 전 국민 접종이 이루어지려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3차 코로나 19 확산 세는 접종 이전부터 무섭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해서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잦아들 거란 기대는 애당초 무리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남아공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4개국으로 번지는 등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변형을 거듭하면서 점점 더 위세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이미 개발한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전문가는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를 보일지 몰라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까지 효과를 보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역시 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코로나 19는 인간 세포에 서식하면서 계속 변이 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코로나 19의 3차 대유행 국면을 맞이한 한국에서도 백신을 코로나 19의 확산세를 잠재울 구원투수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상황에서 백신이 코로나 19를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데다 영하권 추위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면서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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