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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결국 3차 봉쇄한다!!시사, 이슈, 생활정보 2021. 1. 5. 17:05반응형
코로나 19 변이 확산으로 인한 3차 팬데믹이 결국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백신 출시로 코로나 종식이라는 장밋빛 희망을 가졌던 각국은 이전보다 더 강력한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망연자실한 채 하나둘씩 전국 봉쇄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결국 힘들게 출시된 백신이 사실상 무용지물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최초로 대규모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주목받았던 영국은 현지시간 4일 또다시 전국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봉쇄령은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전국 봉쇄령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대국민 TV연설을 통해 3차 봉쇄령을 발표하면서 변이 확산세가 절망적이며 두렵다고 언급했습니다.
영국발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날 영국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5만 8천명을 웃돌면서 지난 1년 팬데믹 기간 중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백신 접종도, 그리고 일부 지역에 내렸던 4단계 긴급 봉쇄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연일 최다 치를 갈아치우던 하루 확진자는 현재 6만여 명까지 치솟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271만 명, 사망자는 7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3차 봉쇄에 돌입하면 의약품, 식료품 구입 등을 제외하곤 모든 국민이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해야만 합니다. 학교 역시 전면 폐쇄됩니다. 수업은 2월 중순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음식점은 포장 배달만 가능하고, 술은 포장할 수 없습니다. 존슨 총리는 앞으로 수주간이 가장 힘들 것이라면서도 싸움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믿는다고 호소했습니다. 영국은 국민들에게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종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독일도 1월 말까지 전국 봉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4일 독일 빌트 등은 연방정부와 16개 정부가 1월 31일까지 봉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10일 종료 예정이었습니다. 봉쇄기간 동안 식료품점과 은행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사업체는 모두 문을 닫습니다. 음식점은 실내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독일의 누적 확진자는 178만여 명, 사망자는 3만 5천여 명입니다. 독일은 백 신접 종자를 늘리기 위해서 영국과 마찬가지로 2차 접종 간격 늘리기를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 19 백신은 통산 1차 접종 3~4주 뒤 2차 접종을 해야 하지만 영국은 두 번째 투여기간을 12주까지 늘렸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로 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도 영국발 변이가 확산 중입니다. 4일 뉴욕주에서 처음으로 변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등 4개 주로 변이가 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내 감염자들은 여행 이력이 없다는 점에서 이미 지역사회 내 전파가 시작됐다는 심각한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에선 교도소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의 수감자 가운데 30만 명 이상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에서는 의료진보다 교도소 직원과 수감자들에게도 백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량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선구매해 대대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지난주 미국에서는 30초에 한 명씩 코로나 19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실정입니다. 현재까지 코로나 19의 누적 확진자는 2800만여 명으로 압도적인 전 세계 1위의 불명예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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