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치파스!! 2019년 테니스 왕중왕에 오르다스포츠 2019. 11. 18. 06:28반응형
영국 02 아레나에서 벌어진 ATP 파이널 왕중왕전에서 그리스의 신예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을 세트 스코어 2:1(6/7, 6/2, 7/6)로 누르고 2019년 왕중왕에 올랐습니다.
1세트부터 양 선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충실하게 지켜나가면서 결국 타이브레이크에 도달했습니다. 예선 라운드 타이브레이크에서 치치파스는 2승 무패 그리고 도미니크 팀은 1승 2패로 치치파스의 전적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도미니크 팀이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8 : 6으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치치파스는 2세트 시작과 동시에 도미니크 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출발했으며, 다시 한 게임을 더 브레이크 하면서 6:2로 2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접수했습니다. 3세트 들어서 양 선수는 1세트와 똑같이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키며 다시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들었습니다.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1:2에서 도미니크 팀은 자신의 서브 포인트 2개를 모두 놓치는 바람에 1:4로 몰리면서 손쉽게 타이브레이크가 끝날 거 같았지만, 팀이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하면서 치치파스의 서브 포인트 2개를 모두 가져와서 3:4를 만들고 이어 자신의 서브 포인트에서 다시 득점함으로써 4:4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러나 아직 자신에게 서브권이 한번 더 있어서 5:4로 앞서 나갈 수 있었던 찬스에서 그만 범실을 범하는 바람에 오히려 치치파스가 5:4로 앞서게 됐고, 이어 치치파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2번의 서브에서 모두 득점함으로써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7:4로 도미니크 팀을 누르고 2019년 최종전에서 왕중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치치파스는 1979년 존 매켄로가 만 19세의 나이로 파이널 대회를 우승한 이래 가장 어린 선수로 왕중왕에 올랐고, 또한 첫 번째 출전에서 바로 왕중왕을 거머쥐게 되어서, 19번의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고, 5번의 연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지만 단 한 번도 왕중왕을 우승하지 못한 라파엘 나달과 대조를 이루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앞으로 세계 남자 테니스는 소위 말하는 빅 3가 여전히 메이저 대회에서 힘을 발휘할지 아니면 치치파스와 팀 그리고 메디베데프 등의 신예들이 메이저 대회를 우승할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두 달 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대회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응형'스포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니스 명승부전 - 91년 윔블던 준결승 (0) 2021.01.20 1988년은 스웨덴 테니스의 최전성기 (0) 2021.01.12 치치파스!! 로저 페더러를 누르고 차세대 황제자리를 노린다 (0) 2019.11.17 조코비치!! 2019 호주오픈 결승전 진출 (0) 2019.01.25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 호주오픈 결승진출 (0) 2019.01.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