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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최후통첩!! 홍콩사태는 결국 제2의 천안문 사태가 되는건가?시사, 이슈, 생활정보 2019. 11. 16. 07:38반응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시위대를 ‘폭력 범죄분자’로 규정하고 폭동 중단·질서 회복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시위대에 강력 경고하는 동시에 홍콩 정부에는 한층 강경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은 현지시각 14일 “홍콩에서 과격 폭력 범죄가 벌어져 법치와 사회 질서를 짓밟고 있다”며 시위대를 비난했습니다. 더불어 시 주석은 "시위대가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고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의 한계선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폭력을 중단시키고 혼란을 통제해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홍콩의 가장 긴박한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홍콩사태의 긴장도는 최고조로 올라가게 됐습니다.이에 따라 현재의 홍콩사태가 자칫 89년 베이징에서 있었던 천안문 사태로 번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89년 후야오방의 사망을 계기로 천체물리학자인 방여지 등의 지식인과 베이징 대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후야오방에 대한 명예회복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학생들의 요구를 유연하게 대응했던 조자양의 행방이 묘연해지고, 강경파인 이붕, 양상곤이 득세하면서 6월 인민해방군 27군을 동원하여 천안문에서 있었던 민주화 요구는 강경진압으로 선회하게 됩니다. 결국 무차별 발포로 천안문 광장의 시위군중을 살상 끝에 해산시켰으며, 시내 곳곳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 ·학생 ·군인들이 시위 진압과정에서 죽거나 부상당합니다. 이 사건은 당시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중 ·소 수뇌회담으로 중국을 방문했는데, 이때 취재차 입국했던 외국 기자들에 의해 즉각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홍콩사태는 89년 당시의 천안문 사태로 번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입니다. 우선 시위장소가 당시 수도였던 베이징이 아닌 지난 100여년 이상을 영국 관할령으로 자유와 권리를 누렸던 홍콩이기에 이곳의 특수성을 중국당국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공산치하의 중국인민과 달리 이미 서방세계 못지 않은 자유와 권리를 누렸던 시민이기에 이들에게서 자유와 권리를 제한한다는건 사실상 사형선고와 다를바 없어서 목숨을 걸고 항쟁을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고 그러기에 천안문사태처럼 강경진압으로 나설경우 중국정부조차 감당하기가 힘든 도전에 직면하게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 시진핑 주석도 이날 통첩에서 홍콩 행정당국과 경찰, 사법기관을 차례로 거명하면서 책임을 강조했지만 중앙정부의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홍콩 정부와 홍콩 경찰의 엄정한 대응, 홍콩 법원의 법에 따른 ‘폭력 범죄분자’ 처벌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캐리 람 장관은 13일 밤 각료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과 시위대 간, 친중·반중 시위대 간 폭력과 인명피해가 더 늘어나는 걸 막기 위해 야간·주말 통행금지를 실시할 수 있다는 얘기도 현지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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