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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지연으로 결제 멈춘 발란…머스트잇·트렌비 전례로 본 향후 시나리오

by 시사맨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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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도 결국 무너지는가?”


과거 머스트잇·트렌비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정산 지연’ 사태가 발란을 뒤흔들고 있다.

오픈마켓 구조의 명품 플랫폼 특성상, 이번 사태는 단순한 결제 중단을 넘어 ‘플랫폼 존폐 위기’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머스트잇·트렌비도 겪었던 ‘정산 지연’…발란은 무엇이 다른가?

국내 대표 명품 플랫폼 중 하나인 발란이 최근 모든 결제 서비스(카드, 간편결제 등)를 일시 중단했다.
그 배경에는 셀러(판매자)에게 지급해야 할 판매대금을 제때 정산하지 못한 내부 유동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사례로는 과거 머스트잇과 트렌비가 있다.

  • 머스트잇은 정산 지연과 병행수입 관련 논란이 이어졌지만, 운영을 중단하지는 않았다.
  • 트렌비위조품 논란에 정산 이슈까지 겹치며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다.

 

하지만 발란의 경우는 한 단계 더 심각하다. 결제망 자체가 차단되면서, 신규 구매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 발란, 어떤 미래를 맞이할까? 세 가지 시나리오

✅ 1. 단기 회복 시나리오 (가능성 낮음)

  • 외부 투자 유치나 대규모 자본 수혈로 유동성 확보
  • 셀러 정산 정상화 → 결제 재개 → 서비스 회복
  • 하지만 이미 투자 심리가 냉각된 상황에서 가능성은 매우 낮음

⚠️ 2. 구조조정을 통한 생존 (현실적 대안)

  • 일부 서비스 축소, 셀러 수 정리, 인력 감축 등
  • 정산 시스템 개선, 결제사 신뢰 회복 우선
  •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는 장기간 소요될 것

❌ 3. 플랫폼 매각 혹은 폐업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

  • 유동성 위기 지속 → 셀러·소비자 대거 이탈
  • 결제사 연동 불가 장기화 시 ‘법정관리’ 가능성도 존재
  • 다른 플랫폼에 인수되거나, 폐업 시 대규모 피해 불가피

 

🧩 핵심 변수는 4가지

변수 설명

💳 결제사 신뢰 회복 카드사·PG사와의 관계 복구 여부가 가장 시급
💰 정산 투명성 확보 셀러 피해 줄이고 신뢰 회복 위한 로드맵 필요
💼 투자자 대응 향후 투자 유치 여부가 회생 가능성 결정
🏛️ 정부 조사 여부 공정위·금감원 등 기관 개입 시 추가 압박 가능

 

📌 정리: 발란, 골든타임은 길지 않다

“명품 플랫폼의 신뢰는 ‘정산 시스템’에서 시작됩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결제도, 판매도, 생존도 위태로워집니다.”

 

지금 발란은 단순한 위기를 넘어, ‘존속 가능성’ 자체를 시험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의 머스트잇과 트렌비가 가까스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던 것처럼, 발란도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빠른 구조개편과 금융기관, 셀러, 소비자와의 신뢰 회복 없이는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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