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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 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kbs 수신료 인상 반대"

by 시사맨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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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KBS 수신료 인상이라니요, 저는 반대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일 "KBS 수신료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은 방만한 경영 실태를 바로잡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KBS 수신료 인상은 지지를 얻기도 어렵고 정당하지도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KBS의 수신료 인상안(2500원→3840원)이 정기 이사회에 상정됐다는 보도가 최근 나온 데 따른 반응으로 보입니다. 최종 인상금액은 KBS 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수신료 인상은 방송법 제65조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확정됩니다.



나경원 후보는 "KBS 직원의 절반 가까이 1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면서 "최근에는 TV를 보는 사람도 많이 줄었고, 아예 TV가 집에 없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세금이나 다름없는 KBS 수신료를 1.5배 이상 올리자니, 국민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다. ‘수신료 폐지’를 말하는 분들도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게다가 내부 직원이 '억대 연봉 부러우면 입사하라'는 글까지 올리며 국민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KBS 직원이 "너네가 아무리 뭐라 해도 우리 회사 정년은 보장된다. 수신료는 전기요금에 포함돼서 꼬박꼬박 내야 한다. 평균 연봉 1억이고 성과급같은 건 없어서 직원 절반은 매년 1억 이상 받고 있다. 불만 있으면 입사하라"라는 글이 게재한 것을 두고 한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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