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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 꺽였나??시사, 이슈, 생활정보 2021. 1. 9. 14:26반응형
국내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보면서도 지역사회 감염,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난 누적 6만 79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33명 줄어든 수치이며, 641명은 지난달 8일 후 32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확산 세는 최근 들어 다소 누그러진 양상입니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천명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의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00명 대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직전 한주와 비교할 때 200명 가까이 줄어든 셈입니다.
이날 신규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 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역시 지난달 8일 562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며, 충북 30명, 충남 26명, 부산 17명, 대전 강원 전남 제주가 각 5명 등이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75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전날보다 오히려 4명 더 많아졌습니다. 지난달 22일 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인원을 기록한 것입니다. 확진자 45명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러 누적 1100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사율은 1.62%이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409명입니다.
전문가들은 밤9시이후 영업금지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단 며칠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에서 1000명대로 확산되는 만큼 안심하긴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확진자수가 다소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거리두기를 완화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전문가는 이 같은 감소세는 최근 한파로 바깥활동이 줄고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만큼 날씨가 풀리고 바깥활동이 늘어나면 확진자수는 언제든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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