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앞바다 여행 :: 신화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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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 앞바다 여행
    여행 및 공연관람 2019. 2. 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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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다니던 피트니스센터가 설연휴 휴관이라 집에서 나름 홈트레이닝 한답시고, 자전거도 타다, 트레드밀도 걷다하다 문뜩 겨울바다 여행이 하고싶다는 느낌이 팍 꽂혀서 운전대를 잡고 무조건 달렸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대전이라 대천 앞바다 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점심을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바로 달렸습니다. 생각보다는 길이 안막혀서 무난했고, 특히 공주시를 지나면서는 정말 한가했습니다. 

     

     

     

     

    칠갑산이 있는 청양을 거쳐 대천 앞바다에 이르는 동안 차들이 별로 없었던터라 어떤 구간에서는 120이상으로 신나게 밟았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속도제한 구역이 있는 곳에선 조심해서 지났죠.

     

     

     

     

     

     

    드디어 2시를 막 지나서 대천 앞바다에 도착했습니다.  2년전에 왔을때와 차이점은 그 날은 너무 아침 일찍와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을뿐더러 가게들문도 연곳이 하나도 없어서, 머드린 호텔에서 조식을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2년전 방문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안개가 너무 짙게껴서 점심이 다되도록 안개가 안걷혀서 결국 바다는 해변가만 보고왔는데,  오늘은 바람도 엄청 불어서 공기가 맑은 덕분에 드넓은 바다를 맘껏 구경하다 왔습니다. 

     

     

     

     

     

     

    헌데 바람이 심해서 해변을 걷기에는 많이 쌀쌀했습니다.  20여분 정도 해변가를 걷다가 2년전 식사를 했었던 머드린 호텔 1층 카페에 가서 자몽차를 한잔 마시면서 책도 보고,  새해 소원도 비로, 카페 창문너머 바닷가도 감상하고 또 컴터를 가지고 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시간 정도를 보내다가 다시 바닷가 구경을 나섰고, 이후 대전을 가려고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간판에 홍게칼국수라는 메뉴를 보고, 들어가서 난생처음 홍게다리가 들어간 칼국수를 먹어봤습니다.

     

     

     

     

     

    홍게다리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백합도 8개나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면발도 쫄깃했고, 특히 국물 맛이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시장기를 속이고, 노을이 지는 바다를 등지고 다시 운전대를 잡고 대전으로 오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서 저녁이 되었습니다.

     

     

     

     

     

     

    탄방도 샤브웰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음식점이 6층이고 바로 위 7층이 cgv 영화관이어서, 또 바로 집에 들어가기에 시간도 이르고해서 요즘 핫하다는 '극한직업'이라는 영화까지  관람했습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코믹물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신하균씨 배역이 작아서 좀 의외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류승룡씨하고, 이하늬씨 연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집으로 돌아오니 어느덧 시간이 11시 반이네요.

     

     

    급작스런 대천으로의 하루짜리 바닷가 여행이었지만, 참으로 부담없이 명절하루를 오롯이 나만을 위해 보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됐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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