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마식 체질분류법 2 - 태음인의 특성

어제는 태양인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럼 오늘은 태양인에 이어 태음인의 체형및 성격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체  형

 

1. 삼각형 모양의 체형입니다.

 

삼각형 모양의 체형이어서 체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작아보이고, 가슴도 빈약해보이는 반면 몸통은 커 보입니다. 키가 크고 살이 잘 찌며 체격이 좋고, 허리부위의 형세가 든든하여 서있는 자세 또한 굳건합니다. 이렇게 체형이 뚜렸해서 금방 태음인 체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얼굴은 둥글고 코와 입술, 귓볼이 두툼합니다.

 

얼굴이 둥글고 눈은 시원하고 범상한 인상을 주면 안광은 순한 빛입니다. 다만 오른쪽 눈과 귀가 왼쪽보다 떨어지고, 다른 체질의 사람들에 비해서 청력과 시력이 약한편입니다. 살갗은 검은편이고 살이많고 근육은 물렁거릴정도로 부드럽습니다.

 

 

3. 배 허리 엉덩이가 두툼합니다.

 

태음인은 비만해진다면 상체보다는 복부 허리 엉덩이기 비만해집니다. 특히 허리가 두루뭉실해지면서 뱃살이 출렁거리만큼 나잇살이 배에 낍니다.

 

 

4. 걸음걸이가 안정되어있으며, 몸가짐이 의젓합니다.

 

태음인의 걸음걸이는 무척 안정되어 있으며, 몸가짐은 크고 의젓하며 엄숙하여, 한마디로 배를 불쑥 내밀고 어깨를 활짝 펴고 곧게 세우면서 당당하게 걷는 타입입니다. 그러나 성격상 융통성이 없는 면이 있고, 외곬수적인 면이 강합니다

 

 

5. 손발이 크고 부드럽습니다.

 

골격이 장대하듯이 손발도 마찬가지로 큼직하고 부드러우며 두텁고 따뜻한 편이며,  손가락도 뭉툭하면서도 손마디도 굵습니다. 손톱끝이 넓어 활짝 편 부채꼴 모양이거나, 누런 반점이 많을수있습니다.  

 

 

Ⅱ. 성  격

 

 

 

1. 과묵하고, 표정변화가 없습니다.

 

태음인은 보통 잘 웃지않고 말수가 많지 않으며, 표정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마음까지 느긋하고 과묵하며 말을 잘 안하지만  설령 말을 한다해도 훈계조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침착하게 맡은 일을 꼭 성취하는 타입입니다.

 

의리의 사나이로 비밀누설은 결코 안하는 좌물쇠요 모로쇠가 바로 태음인입니다. 그러니 속내를 알 수 없어 의뭉스러다는 말도 종종 듣곤 합니다. 움직임은 둔하여 다소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끈기와 집념파이며, 신념과 확신이 완전히 맞아떨어질때까지는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타입입니다.

 

 

3. 불쾌한 일은 곧 잊어버립니다. 

 

이런 이유로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곧 화해하는 편이고, 주변 사람들과 적이 되고 원수질일이 거의 없습니다. 통큰 호남형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상의 사사로운 일에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다만 성격상 보수적이다보니 변화를 싫어해서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Ⅲ. 머릿카락과 음성

 

 

1. 눈썹의 숱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눈아래 꺼풀에 살집이 풍부하고, 눈이 크고 서글서글한 광채가 있으며 눈동자가 검고 아울러 눈썹과 눈썹사이의 살집이 좋고 넓으면서, 눈썹의 숱이 많기때문에 호감가는 인상입니다.

 

또한 턱수염도 길고 아름답게 휘날리거나 굵고 많이 돋아나는 편입니다.

 

 

2. 목소리가 쉬 가라앉습니다.

 

목소리를 매우 길게 끄는 어조를 즐기며 정중하고 위엄있는 목소리로 느릿느릿 말하는게 특징입니다. 그러나 몸이 안좋은경우 목소리가 작아지고 쉬 가라앉습니다.

 

 

이상으로 태음인의 신체적 특성과 성격에 대해새 간략히 살펴봤고, 다음에는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