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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 당당한 싱글맘으로 산다시사, 이슈, 생활정보 2021. 2. 3. 00:01반응형
2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혼 가정의 아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며 나온 의뢰인은 바로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었다. 배수진은 "네 살 아들을 키우는 26살 여성이다. 저는 부모님의 이혼을 지켜보면서 큰 상처를 받았고 '나는 절대 이혼은 하지 말아야지, 자식한테 상처 주지 말아야지'라는 마음으로 23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저의 결혼 생활은 2년 만에 깨졌다.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키우면서 아이에게 한부모 가정이라 생기는 외로움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왜냐면 제가 이혼한 아빠랑 단둘이 살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아이가 아빠를 보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만나게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배수진은 4살 아기 래윤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꿋꿋한 싱글맘 배수진은 "이혼한지 8개월 밖에 안됐다.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다"며 "이혼할 때 아빠는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니만큼 고민이 많으셨을텐데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 걸 보니까 '딸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오빠와 여동생이 있는 배수진은 "저만 아버지와 자랐다. 아빠가 지방 스케줄이 많으셨다.미국에서 살다보니 저는 친구가 별로 없었다. 외로워서 결혼을 빨리 한 것도 있다. 빨리 자리를 잡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혼을 피하고 싶었다. 2년이 짧지만 하루하루 버텼다. '아이 때문에 이혼해야겠다'고 생각했따. 불화보다는 편안한 가정이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배수진은 "어린이집에 아들이 못가다보니 24시간 육아를 한다. 아들이어서 몸으로 놀아주기가 힘들다. 이혼 전에는 남편이 놀아줘서 버텼다. 아기는 예뻐했다"라며 "전남편은 한 달에 한 번 보는데, 요즘 많이 만나고 있다. 어린이집 가자고 하면 '싫어, 아빠'라고 한다"라고 문제를 이야기 했다. 또 "집에서 뭘 해도 엄마만 따라다닌다. 주방까지 쫓아와서 책을 읽는다. '엄마 여기 있어, 앉아'라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외로워한다. 혼자서 퍼즐만 맞추고 논다. 형제가 없어서 혼자인게 안타깝다"라고 고백했다.배수진은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사랑한다'라고 표현을 많이 했다. 원래는 표현을 잘 못하는데 아이를 위해서 사랑 표현을 많이 하고 있다. 래윤이가 원하면 전남편과 2박 3일 여행도 갈 수 있다. 래윤이가 원한다면"이라면서 '전남편이 애인이 생긴다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전남편 여자친구가 허락하면 괜찮다. 같이 가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문가는 "들으면서 귀가 확 트이는게 있었다. 이성친구는 아이가 어릴 수록 공개하지 않는게 좋다. 이성친구를 공개하는 건 부모 중심적 사고다. 아이 입장에서 보면 부모의 사랑을 빼앗는 누군가가 생기는 거다"라고 말했고, 배수진은 충격을 받은듯 고개를 끄덕였다.배수진은 "부모님의 이혼은 괜찮았다. 엄마 아빠의 인생이니까 라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그 당시 아빠랑 방송 프로그램을 나갔는데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았다. 서로 '이렇게 전달해'라고 했었다. 이혼을 하니까 이해가 더 안갔다"며 "저는 그래서 전남편 욕은 하지 않는다. 전남편과도 약속을 했다. 서로 미워도 절대 아이 앞에서 욕하지 않기로"라고 전했다.
배수진은 "마음이 너무 편해졌다. 들어오기 전까지 너무 떨렸다. 그런데 언니들과 함꼐 얘기하다 보니 속이 너무 시원하고 마음이 너무 편해졌다.기사인용 -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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